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정수아/작중 행적/1부 (문단 편집) === 31화 ~ 40화 === * 31화 [[라시현]]이 들어가고 난뒤 화가 끝까지 난 [[류다희]]의 명령대로 기대마에 승차하게 된다. 이후 류다희가 실수한 일, 이경들을 계급순대로 살벌하게 구타하는 것을 보고 겁먹게되고 자기 순서가 점점 다가오자 심장이 터질 것 같다며 긴장한다. 결국 막판에 [[현봄이]]와 같이 불려지고 [[류다희]]에게 주먹으로 물렁한 윗배를 가격당하고 쓰러졌다. 맞을 때의 표정으로 보아 완전히 무방비 상태에서 엄청나게 깁숙하게 맞은 것으로 보이며, 맞는 즉시 입의 침을 모조리 토해내면서 다리가 그대로 풀려서 앞으로 쓰러졌다. 이때 독백으로 '''"숨이... 안 쉬어져..."'''라고 말하는 것으로 보아 충격으로 호흡곤란이 온 듯. 쓰러진 상태에서도 근육 통제가 안 되어 침을 질질 흘리는 등 걱정되는 상태로 32화가 끝났다. * 32화 이전화에서 [[류다희]]에게 배를 맞아 여전히 쓰러진 모습으로 등장. 끄윽거리는 묘사로 보아 아직도 숨을 쉬지 못하는 상황이었고, 산소 부족으로 얼굴이 상기되는 등 점차 의식을 잃어가다 결국 오덕희가 부를 때 대답을 하지 못하는 모습으로 보아 기절한 듯하다. 다행히 [[오덕희]]가 류다희를 제지하고 수아를 깨운 덕분에 간신히 집합이 해제되어 위험한 상황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이후 내무반으로 돌아가는데 오덕희에게 화장실 가도 된냐고 물어본다. 허락이 떨어지자 화장실 칸 중 하나에 들어가 문잠그고 않는다. 힘들다고 나지막히 내뱉더니 설움이 북받쳐 결국 눈물을 흘리며 몰래 운다. 이후 수아가 사라진 것을 감지한 오덕희가 찾는 도중, '''발이 보이지 않아 [[자살|혹시나 하는 불안감]]'''을 오덕희는 물론 독자들에게도 유발시키케 한다.[* 하지만 자살 가능성이 거의 없다고 볼 수 밖에 없는게 ~~일단 주인공이고~~ 군대에서는 [[전투화]] 끈을 이용한 자살사건이 자주 발생하다보니 이를 방지하기 위한 목적으로 병사들이 쓰는 화장실의 옷걸이는 모조리 다 제거하도록 되어있다. 설령 옷걸이가 있다해도 목을 매고 하는 자살은 몸에 힘이 빠지면서 축 늘어지기 때문에 '''오히려 다리가 보여야 한다.''' 수아가 다리를 쪼그린 채 앉아있을 가능성이 더 높다. 그리고 무엇보다 1화 시작과 동시에 [[예비역]] [[병장]]의 모습으로 등장하여 과거형 서술로 이야기를 진행하기 때문에, 수아는 군생활 내내 죽거나 다치지는 않는다는 결론이 나온다.] * 33화 다행히 목을 매단 것은 아니고 쪼그려서 울고 있는걸 [[마리아(뷰티풀 군바리)|마리아]]에게 발견되며 주변 인물들을 안심시킨다. 이후 잠시 생각에 잠기다 문을 열고 나가는데 ''''나가기 싫다' '''고 생각한다. 근데 문을 열자마자 바깥에 마리아가 있는걸 보게되고 이후 함께 옥상으로 올라간다. 이후 마리아에게 위로를 받으면서 [[류다희]]가 그럴 수 없는 이유와 함께 군대의 현실을 듣는다. 이때 아까 [[라시현]]에게 마리아가 맞았던게 생각나는지 괜찮으시냐고 물어보는 것ㅇ하 동시에 대체 그런걸 어떻게 버티는지 대해서도 궁금해한다. 이때부터 마리아의 이경 시절 이야기를 듣게 된다. * 34화 [[류다희]]가 이경 시절 [[마리아(뷰티풀 군바리)|마리아]]를 커버쳐준 덕분에 마리아 자신은 군생활을 버틸 수 있었던 '의미'는 '동기'덕분이라는 걸 듣게된다. 그리고 잠자리에서 마리아의 조언에 대해 생각하며 이해가 갈듯하면서도 가지 않는다며 자신도 군생활에서 그런 의미를 찾을 수 있을지, 아니면 부당함에 맞서 싸워야 할지 고민한다. 이후 다음날 [[민지선]]에게 다른 동기들과 본부 생활관으로 같이 불려나가는데 갑자기 옷벗으라는 민지선의 말에 당황한다. * 36화 이전화에서 마리아의 조언을 듣고 잠자리 때 고민하던 장면으로 다시 돌아가서 등장. 고민 끝에 이렇게 결론을 내린다. >아니야, 나는 마리아 상경님의 생각에 동의할 수 없어. 부조리에 맞서 싸울 거야! 누가 누굴 때려서 가르칠 순 없어. 또 구타가 군대에 필요한 부분이라는 것조차도 동의할 수 없어. 절대로 그런 악습들에 순응하지 않겠어. 다음날, '마지막 순간까지 미안하다는 말은 절대 안하겠다'고 포고하는 [[류다희]]의 말을 듣고 어이없어 한다.[* 사실 이 행동 자체가, [[류다희]]가 [[정수아]]에게 지나친 폭행을 가해 미안함을 느낀다는 표시로 볼 수 있다. 다른 일이경, 특히 말 그대로 밟힌 [[허정인]] 일경에게는 그런 말 자체를 하지 않았다. 또한 자기가 정말 정당하다고 느꼈다면 구타가 일상인 상경 실세나 되어서 때린 바로 다음 날 저런 말을 할 리가 없다. [[류다희]]의 말은 "미안하긴 하지만, 어찌 됐든 나는 계속 이렇게 할 거다. 알아서 잘 하라." 정도로 해석될 수도 있다. 그러나 어제 배빵을 크게 맞은 정수아의 입장에선 안하느니만 못한 말들이었다.] 보급품 문제로 [[류다희]]가 자리를 비우고, 현봄이와 함께 대기타고 있다가 [[오정화(뷰티풀 군바리)|오정화]]와 처음 마주한다. 먼저 말거는 오정화를 보고 이경은 아닌거 같아 어쩔 줄 몰라하는데 그때 신병인 자신들이 보는 앞에서 오정화에게 욕을 하는 [[허정인]]과 동기임에도 개쪽을 주는 [[라시현]] 때문에 눈물을 흘리자 당황스러웠는지 '뭐지?'라고 생각하며 오정화를 안쓰럽게 쳐다본다., 이후 [[송미남]]과 구두를 닦다가 오정화의 과거에 대해 듣게 되며 깜짝 놀라고 진위를 다 듣고 난뒤 안쓰러운 표정을 짓는다. 이때 서서희 부름으로 본부소대로 호출되고, 다시 이전화의 [[민지선]]이 옷을 벗으라고 해서 당황해하는 장면으로 넘어간다. 옷을 벗던 중 방순대장까지 찾아오더니 아직까지 옷벗지 않았냐며 호통을 치는걸 보고 대체 뭐때문에 이러는지 궁금해한다. * 37화 [[방순대장|중대장]]이 신병들의 몸에 구타 흔적이 있는지 확인한다. 중대장은 [[정수아]]의 몸에 있는 구타 흔적을 보고 격노하여, [[설유라]]를 호출해 얼차려를 준다. 이후 중대장은 수아에게 "구타를 저지른 선임이 누구냐"고 추궁한다. 수아는 "어제 시위 진압 나갔다가 남자 대학생한테 밟혔는데, 그때 생긴 멍인 것 같다"며 적당히 둘러대어 상황을 넘긴다. 그러나 낌새가 이상함을 느낀 중대장은 신병 개별면담을 하기로 하고, 신병들을 모두 본부소대 내에 대기하게 한다. 이후 대기하면서 호출되기 전 [[송미남]]이 "X나 X같지? 군대?"라고 했던 말을 떠올리며, 혼잣말로 '''네. X나 X같습니다.'''라고 해버린다. 동기들과 [[민지선]]이 이 말을 들었지만 민지선은 그냥 넘어가 주고, [[정수아]]는 민지선이 못 들었을 것이라 생각하고 안도한다. 이후 [[방순대장|중대장]]과 개인면담을 하는데, [[정수아]]가 확실히 이전과는 달라진 모습을 보여준다. "선임에게 구타당한 적 있냐??"는 중대장의 질문에 [[현봄이]]와 [[하애진]]은 당황하는 기색을 보이면서 말하지만, 정수아는 [[박소림]]처럼 조용한 표정으로 "없습니다."라고 말한다.[* 평소의 정수아라면 그런 표정으로 말하진 않았을 것이다.] 중대장은 계속 끈질기게 물으면서 [[여러분 이거 다 거짓말인 거 아시죠|편하고 좋은 곳으로 옮겨주겠다고 회유한다.]][* 군필자 대부분은 아는 사실이지만, 우스갯소리로도 "우리의 주적은 [[북한]]이 아니라 '''간부'''다"라는 말도 있을 정도로, 절대로 간부의 말을 곧이곧대로 해석해선 안 된다. 특히 위관급 장교의 경우, 위에서 시켜서 그런 식으로 말해놓고 나중에 자기 권한으로는 수습을 못하게 될 수도 있기 때문. 게다가 간부들이 이런 제안을 하는 주된 이유는 '''자신의 진급에 있어서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 38화 선임들과 동기들, [[오정화(뷰티풀 군바리)|오정화]]를 떠올리며 잠시 고뇌하는데, 끝까지 "시위대에게 맞은 것"이라 주장하면서 보안을 지킨다. 중대장은 미심쩍어하면서도 일단 면담을 끝낸다. 만약 오정화의 존재를 몰랐더라면, [[정수아]]는 중대장의 저 말에 현혹되어 사실을 털어놓았다가 [[기수열외]]를 당했을 것이다. 실제로 '''보안을 지킨 가장 큰 이유도 다름 아닌 [[오정화(뷰티풀 군바리)|오정화]] 때문으로''', 자신을 지키기 위해 부정한 군대 체계와 싸운 오정화의 말로를 겪고 싶지도 않고 중대장의 허술한 관리체계를 믿을 수가 없어서였다. 그 후 낮잠 시간도 마다하고 화장실에서 음어를 외우며 X 같지만 단 한번 뿐인 군 생활에 잘 적응하겠다는 다짐을 세운다. 방범 교양을 목적으로 한 음어 테스트에서 자발적으로 음어를 다 외웠다고 손을 든다. 이 때 속으로 이제는 진짜 제대로 적응할거라고 다시 한번 다짐한다. * 39화 이전화에서 다 외웠다고 밝혀 음어테스트를 받는데 '''직원 계급과 이름, 선임 기수, 음어 300여개, 중대 차량번호와 중대 및 지구대 전화번호, 무전기 연결망 및 관내번호, [[군가]]를 하루도 아니고 반나절 만에 다 외우는''' 신통함을 보이며 [[주인공 보정]]이 뭔지 제대로 보여준다.[* 사실 중간쯤부터 육근옥이 일부러 모를만한걸 집중적으로 물어본다.] 소대 엘리트인 [[라시현]]과 [[류다희]], 본부로 전출 간 [[구수란]]의 기록을 뛰어넘었다. 맞선임들인 [[홍이란]], [[주방희]], [[이송이(뷰티풀 군바리)|이송이]]가 1달 넘게 기수표도 못 외운 폐급이란 걸 고려하면, 윗기수 다 잡아먹을 삘이다. --무엇을 해 보기도 전에 비교당하게 생긴 [[현봄이]]에겐 좋지 않겠지만--[* 사실 [[현봄이]]에게 좋지 않은 것은 물론이고, [[정수아]] 본인 신변에도 썩 좋지 않은 결과를 유발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군대에서 맞고참이 같은 내용에 대해 갈굼당하는 상황에서 자신을 대놓고 어필하는 것이 좋은 것만은 아니다. [[류다희]]에게 쪼인트 까이고 있는 맞고참을 앞에 두고 "암기사항을 전부 외웠다"고 말하는 것은, '''대놓고 윗기수를 먹겠다는 얘기나 마찬가지다.'''[* 군대 뿐 아니라 직장에서도, 작정하고 선배를 밟을 의도가 아니라면 이런 행동은 안 하는 게 좋다. 웬만해선 군대에서처럼 갈굼당하지는 않지만, 업무적으로 상당히 견제받을 것을 각오해야 한다.] 이런 경우 군대에서는, 아무리 폐급이라 해도 고참인데 자신을 무시하냐고 갈구는 경우가 흔하다. 더군다나 음어 테스트를 하는 동안 뒤에서 상경들이 대화하는 장면이 있는데, 그때 [[이웅란]]이 "'윗기수 완전 엿맥이는구만.'''이라고 혼잣말한 것은 매우 의미심장하다. 이런 상황을 고려해볼 때, [[정수아]]는 당장 실세인 상경급들에게는 인정받을 수 있겠으나, 기수 차이가 얼마 나지 않은 이경 선임들에게 상당히 안 좋은 이미지를 심어주었을 가능성이 높다. 정수아와 [[현봄이]]가 소대 내에서 근접 기수로 8명이나 있는 꼬인 군번인 것을 생각해보면, 이 기록적인 암기능력이 좋게만 다가오지는 않을 수도 있다.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그리고 이 우려는 42화에서 현실이 되었다.]] 그리고 지금도 866기와 [[우지영(뷰티풀 군바리)|우지영]]의 줄기찬 견제와 질투를 받고 있는 모습만 봐도, [[이웅란]]의 예언이 들어맞았음을 볼수 있다.] 직후 [[현봄이]]의 서운함을 듣자 그거까지 생각못했다며 미안해하고 다음에는 꼭 같이 외우자며 도와준다고 약속한다. 저녁에는 자대 배치 후 처음으로 방범순찰을 나가게 되면서 오래간만에 접하는 사회에 둘 다 들떠한다. 3소대로 간 동기 [[하애진]], [[박소림]]과 만나서 서로 반갑게 대화한다. * 40화 [[류다희]], [[현봄이]]와 한 조를 이루어서 야간 방범 순찰을 하게 되는데, 이때 이례적으로 웃음을 보이며 이것저것 설명을 해주는 류다희에게서 상당한 위화감을 느끼는 듯하다. [[류다희]]는 둘에게 시장 구석구석을 안내해 주고, 업무를 설명해 준다. 이후 첫 방범근무 기념으로 [[류다희]]에게서 [[피자]]와 [[치킨]]을 얻어먹는데, 이 일로 인해 류다희로 인한 감정이 어느 정도 풀어진 모양이다. ''''맛있고 행복하다…'라는 감정을 류다희 상경에게서 느끼게 된 것'''이 아이러니하긴 하지만, '''자신이 먹을 것에 일희일비(一喜一悲)하는 어쩔 수 없는 [[이등병]] 신분이란 사실을 깨달으며''', 어느 정도 (류다희에게 쌓였던) 화가 누그러졌다고 생각한다. 원칙적으로 방범 근무 중 취식은 금지되어 있기 때문에 셋은 눈에 띄지 않는 곳에서 열심히 [[피자]]와 [[치킨]]을 먹는다. 그러던 중, [[류다희]]에게 콜을 하는 음어로 된 무전이 들어온다. [[현봄이]]의 아무것도 모르겠다는 반응과 대조적으로 무전 내용을 정확하게 이해하는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다시 한 번 반나절 암기왕의 실력을 보여준다. 이때 무전의 내용은 현 시간부로 중기산 등산로 입구에서 박정욱 순경과 만나 근무할것을 지시하는 내용이었다. 무전 내용대로 박정욱 순경과 합류하고, 이때 [[홍덕(뷰티풀 군바리)|홍덕]]과 [[박소림]], [[하애진]] 조와 다시 한 번 만나게 된다. 산 정상에서 음주가무를 즐기시는 어르신들 덕분에 신고가 들어왔기 때문에 무전이 온 것이었다. 한마디로 때 아닌 등산을 하게 생겼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